장성군 ‘옐로우시티 장성 맛집 콘테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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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전남 장성군은 지난 2일 장성군이 개최한 ‘옐로우시티 맛집 콘테스트’에 관내 8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콘테스트에 참가한 업체들은 당일 추첨을 통해 자리를 정한 뒤 3시 무렵부터 출품할 음식을 준비했다. 이어서 각 업체들이 출품한 음식에 대한 1차 심사위원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이 업체명을 알 수 없도록 비공개 평가방식을 적용해 심사의 신뢰도를 높였다. 심사 이후에는 장성군 외식업중앙회와 농협중앙회의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MOU 체결 등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장성군은 1차 심사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50여 개 업체를 선정해 문자메시지로 결과를 통보하며, 이후 2차 현장심사를 거친다.


군은 30여 개 업체를 최종 선발해 장성맛집 명판을 수여한다. 또 외식업 관련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하며 장성군이 제작할 예정인 ‘테마별 맛 지도’에도 수록한다.

맛 지도는 내달 중 제작해 오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기간 동안 중점 홍보하게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우리 장성에 맛있는 음식이 많은데도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많이 안타까웠다”며 “옐로우시티 맛집 콘테스트를 계기로 장성의 맛과 멋이 담긴 음식들이 전국에 알렸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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