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1기 치매파트너 플러스 발대식

치매, 지역사회가 함께하면 두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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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해남군이 증가하고 있는 치매 질환의 예방과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적극적 동참을 끌어내고 있다.


해남군은 일상생활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자원봉사자로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치매 파트너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치매 파트너는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교육을 받으면 활동할 수 있으며, 치매 어르신 배려하기, 캠페인 참여, 치매 예방 정보 전달 등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더욱 적극적인 봉사의 의지가 있다면 추가 교육을 통해 치매 예방 운동법 등을 교육하고, 치매 가족 교실 등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치매 파트너 플러스로도 활동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달 26일 해남 여성자원봉사회 회원과 치매안심센터 팀원으로 구성된 치매 헤아림 봉사단에 대한 심화 교육을 마치고, 1기 치매 파트너 플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교육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 활동을 돕고,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와 치매 예방 운동법·예방수칙 홍보 등을 통해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치매 안심 파트너 단비 배지와 교육 수료증을 수여하고, 치매 친화적 지역 사회 만들기에 노력해 나가기로 의지를 모았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각계의 주민들을 치매 파트너 플러스를 양성할 계획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 군민이 다 같이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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