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e-모빌리티연구센터, 자동차부품연구원 전남본부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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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1일 대마산업단지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연구원 e-모빌리티연구센터가 전남본부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e-모빌리티연구센터는 지난 2017년 대마산업단지 2만3000평 부지에 연구소와 각종 성능 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국내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육성 및 각종 e-모빌리티 연구 개발, 중소·중견기업 제품 개발 지원, e-모빌리티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등 국내 e-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추진해 왔다.

이번 승격된 자동차부품연구원 전남본부는 ‘영광 e-모빌리티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튜닝산업 및 자동차부품 고급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해온 ‘영암 프리미엄자동차 연구센터’와 통합해 운영하게 된다. 영광 e-모빌리티 연구센터 노기한 센터장이 본부장을 겸임하고, 총괄 기획팀 신설 및 인력을 증원하는 등 본부 승격에 따른 조직 개편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


앞으로 자동차부품연구원 전남본부는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촉망받는 다양한 e-모빌리티 개발과 핵심부품 국산화에 역할을 집중하고, 국가 정책 수립과 실행을 위한 연구기획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e-모빌리티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초소형전기차 실증사업 주 무대로 영광군이 선정된 가운데, 영광 e-모빌리티 연구센터가 전남본부로 승격되면서 영광군이 대한민국 e-모빌리티산업 발전을 견인할 중추기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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