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My급여클럽 가입 1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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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신한은행은 소득이 있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마이(My)급여클럽' 가입자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18일 출시한 'My급여클럽'은 직장인 고객에게 제공됐던 급여혜택을 넓혀 급여뿐만 아니라 용돈, 생활비, 아르바이트비, 카드매출 등 소득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 이체/ATM 수수료 등을 면제하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급여 통장을 등록한 고객은 수수료 면제 서비스 외에도 매월 소득이 입금될 때마다 '월급봉투'를 제공받아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영업점 방문 없이 쉽게 각종 공과금 자동납부 계좌를 변경하면 연간 최대 4800포인트도 받는다.


고객 11만명을 분석한 결과 급여로 인정받지 못했던 용돈, 생활비, 아르바이트비, 카드매출 소득이 있는 고객 등 약 30%는 새롭게 가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소득이 있는 고객을 클럽화하고 디지털에 익숙한고객에 초점을 맞춰 최대한 쉽게 찾아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짧은 시간에 고객의 호응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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