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정보석 "tvN 방송국, 열정 넘치는 배우들 홀대" 폭탄 발언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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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배우 정보석이 방송 촬영 도중 tvN 측이 배우들을 홀대하는 것 같다고 말해 강호동과 김현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정보석과 김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보석은 "김현숙은 '막돼먹은 영애씨'로 12년 동안 주연을 맡아 출연했다"며 "우릴 대로 우려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MC 강호동은 김현숙에게 "17번째 시즌이라니, 개인적으로 영광일 것 같다"라고 물었고, 김현숙은 "영광이다. 정보석 선배가 함께 해주셔서 좋았다"고 답변했다.


정보석은 당시 촬영 현장을 떠올리며 "이번에 '막돼먹은 영애씨 17'을 같이 해보니 배우들이 작품에 열정이 넘쳤다"며 "그런 배우들을 tvN이 너무 홀대하는 거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JTBC에서 관련 발언을 한 이유에 대해 "tvN에서 이런 얘기를 하면 방송을 안 해줄 것 같아 여기서 얘기한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김현숙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내 의견이 아니다. 시즌 18로 돌아오겠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4월 종영한 tvN 인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7'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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