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여행을 부탁해'…관광공사, 범국민 캠페인 전개

문체부 등 9개 담당 부처·기관 공동으로 40일간

'안전여행을 부탁해'…관광공사, 범국민 캠페인 전개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국민의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1일부터 9월11일까지 '안전여행을 부탁해~' 캠페인을 펼친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9개 담당 부처와 기관이 공동으로 분야별 안전여행 수칙을 마련하고 홍보하는 범국민 안전여행 캠페인이다. 해외여행, 물놀이, 음식, 숙박 등 4개 주제별로 10일씩 릴레이로 진행된다.

캠페인 첫 번째 주제인 '해외여행 안전하게'에서는 한 해 3000만명에 달하는 해외여행 출국자들의 안전여행 의식을 높이기 위해 관광공사, 외교부, 한국소비자보호원, 질병관리본부, 한국여행업협회가 참여한 '해외여행 안전수칙 10'을 선정했다. 여행자 보험과 현지 감염병 정보 미리 챙기기, 출국지역의 여행경보단계 확인하기, 도움이 되는 정보 사이트를 미리 살펴보기, SNS 개인정보 노출 조심하기 등이 담겼다.


캠페인 참여는 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어플리케이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다른 참여기관의 누리집과 SNS에서도 가능하다. 퀴즈풀이로 진행되는 캠페인에 참가하는 사람들 가운데 모두 1004명에게 경품이 제공된다.


민경석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여행지에 대한 정보는 넘쳐나지만 안전여행에 대한 정보는 찾기 힘든 현실"이라며 "여행의 안전수칙 정보를 보다 단순하고 필수적인 내용으로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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