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사업추진본부 신설…본부장에 김창환 전무

조직개편 및 집행임원 보직인사 단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건설이 중장기 발전을 위한 신사업추진본부를 신설하고 일부 집행임원 보직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설립되는 신사업추진본부는 신사업발굴과 창출에 중점을 두며, 이를 위해 젊은 인재를 전진 배치해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전략기획본부는 '경영기획본부'로 개편해 경영기획 업무에 집중하도록 했고, 기업가치제고본부는 중장기 미래 성장 방향제시 및 당면한 현안 해결을 주관하는 '미래전략본부'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8본부 1원 38실 107팀에서 9본부 1원 40실 110팀으로 변경되게 된다.

조직개편에 따라 대우건설은 일부 집행임원에 대한 보직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주택·건축 개발사업에서 실적을 내며 최고재무관리자(CFO)를 역임한 김창환 전무가 신임 신사업추진본부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전략기획본부장 조성진 전무는 경영기획본부장, 기업가치제고본부장 임판섭 상무는 미래전략본부장으로 임명·유임됐다.

이번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는 8월 1일자로 시행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