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범죄피해자 보호 ‘안심·안전 쉼터’ 설치 추진

전남 순천시와 순천경찰서가 31일 범죄피해자 보호 '안심 안전쉼터' 설치를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오른쪽 허석 순천시장(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와 순천경찰서가 31일 범죄피해자 보호 '안심 안전쉼터' 설치를 위한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 오른쪽 허석 순천시장(사진=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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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시와 순천경찰서는 31일 범죄피해자 보호 ‘안심·안전 쉼터’ 설치·운영 협약을 맺었다.


이날 허석 순천시장과 노재호 순천경찰서장은 시청 소회의실에서 협약을 맺고 범죄피해자의 명예와 사생활을 보호하는데 상호 역할을 분담하고 공동협력을 통해 피해자 지원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순천시는 안심안전 쉼터의 설치 및 유지 관리를, 순천경찰서는 범죄피해자의 시설 출입관리 및 피해자 안전, 건강, 법률지원, 상담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반 조치를 강구해 나간다,


순천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범죄피해자 발생은 매년 100여건에 이르고 있다. 범죄피해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빠른 시일 내에 범죄피해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재호 순천경찰서장은 “범죄피해자들이 아동, 여성이 주로 가정형 임시숙소 사용으로 실질적이고 안심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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