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요란한 천둥·번개 동반한 비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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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해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으로 유입되면서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는 출근길 천둥·번개를 동반한 거센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31일 서울과 그 밖의 경기도, 강원영서는 오전 9시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오전 6시40분 인천(옹진)에 호우 경보를 발효했다. 서해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한편,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 오전 6시 현재 열대야가 나타난 지역 주요지점 밤사이 최저기온은 서울 26.1도, 강릉 29.7도, 포항 28.3를 기록했다.


비가 그친 후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는 일부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 확대될 전망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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