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태릉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

30일 중랑구, 서울신용보증재단, 태능시장 상인회, 태릉시장 상가번영회 함께 ‘태릉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MOU’ 체결...침체된 골목상권인 태릉시장 업소주에게 시설개선비를 지원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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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30일 오후 2시20분 구청장실에서 침체된 골목상권인 태릉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랑구, 서울신용보증재단, 태능시장 상인회, 태릉시장 상가번영회가 함께 하는 ‘태릉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동일로129길 35(중화동 태능에셈빌 아파트)에서부터 중랑역로 33(중화2동 새마을금고)까지 양쪽 구간에 환경개선이 필요한 업소주에게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과 연계, 진행된다.

두 사업이 함께 진행되는 만큼 구가 중점 추진중인 태릉시장 특화거리 조성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약 체결 이후 구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태릉시장 상인들의 역량 및 자생력 제고를 위해 업소주를 대상으로 사업교육, 컨설팅, 시설개선, 신용보증, 협업화 등 상권단위의 종합지원을 제공한다.


또, 8월말에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한 상인들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 고객 편의를 위해 당일 현장에서 사업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이 사업에 선정되는 상인들은 최대 100만원까지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류경기 구청장은“이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태릉시장에 활력이 더해지고, 그 활력이 중랑구 전체로 퍼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2019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담은 특화거리 조성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불법광고물 정비와 LED간판 교체로 도시경관 개선 및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고 있다.


중랑구청 건설관리과 (2094-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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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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