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수출기업 지원에 팔을 걷었다.
경기도는 수출 유공자(기업)와 '수출 프론티어 인증제'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먼저 수출 및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도내 '수출 유공자(기업)' 54명을 선발한다.
선발 분야는 ▲수출 증진분야(32개사) ▲수출 혁신분야(14개사) ▲교류 협력분야(4개사) ▲기업체 임직원 및 유관기관 유공자 등이다. 신청은 다음 달 30일까지 도내 경제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 사단법인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이 기간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제' 참여 기업도 모집한다. 수출 프론티어기업 인증제는 수출 초보기업의 사기 진작을 위해 도입됐다. 인증 업체는 도의 각종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도는 80여곳에 인증제를 수여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사업장(본점 포함) 또는 공장 소재지를 두고 있으며 2017년 1월부터 올해 6월30일 사이 첫 수출 실적을 기록한 업체다.
도는 인증 업체에 인증패와 함께 도의 각종 수출 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을 준다. 도는 특히 인증 기업 중 뷰티, 생활 소비재, 기계류, 자동차 부품, ITㆍ전자 등 5개 분야 최고 수출액 달성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신인왕'을 뽑는다.
수출 프론티어 기업 및 수출 신인왕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도는 수출 유공자 표창 및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제 참여기업을 오는 11월 최종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수출기업협회 사무국(031-259-6462, 64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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