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 협의회, 대한상의·경총·한국노총·민주노총 참여

여야 5당 사무총장 브리핑…경제부총리, 외교부장관, 산업부 장관, 청와대 정책실장도 참여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부애리 기자]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 협의회'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한국노총 위원장, 민주노총 위원장 등도 참여한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박맹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임재훈 바른미래당 사무총장, 김광수 민주평화당 사무총장, 권태홍 정의당 사무총장은 29일 오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책과 관련한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윤 사무총장은 "우리 여야 5당 사무총장들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들이 청와대 회동에서 합의한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 비상협력기구를 논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임태훈 바른미래당(왼쪽부터), 박맹우 자유한국당,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김광수 민주평화당, 권태홍 정의당 사무총장이 29일 국회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초당적 비상협력기구 구성을 위한 논의를 하기위해 긴급 회동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임태훈 바른미래당(왼쪽부터), 박맹우 자유한국당,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김광수 민주평화당, 권태홍 정의당 사무총장이 29일 국회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초당적 비상협력기구 구성을 위한 논의를 하기위해 긴급 회동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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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비상협력기구에는 민간, 정부 그리고 여야 5당이 각각 참여하며 그 명칭은 일본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로 하기로 했다.


민간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한국무역협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한국노총 위원장, 민주노총 위원장등 7명이 참여한다. 민간참여의 확대에 대해서는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에서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외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등 4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정치권에서는 각 당의 정책위의장 또는 관련 대책위원장 중에서 여야 5당이 각각 추천하는 5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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