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예인선 침수…승선원 3명 구조, 인명피해 없어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강릉 주문진항에 입항 중이던 예인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선원 3명이 해경에 구조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27분께 강릉시 주문진항 위판장 앞 부두에서 91t급 예인선 C호(승선원 3명)의 기관실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 구조정 등을 현장에 출동시켜 긴급 배수 조치하고 승선원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사고 선박은 항 내 입항 중 물이 차오르자 즉시 계류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경에서는 유류 유출을 대비해 예인선 주위에 오일펜스를 설치, 해양 오염을 차단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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