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구이저우성 산사태로 15명 사망·30명 실종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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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지난 23일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성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지금까지 1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23일 저녁 9시 20분께 구이저우성 수이청현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이날 오전 8시 기준 15명이 숨지고 30명이 실종됐으며 11명이 구출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50명 이상이 살고 있던 이 마을에 21채의 가옥이 매몰된 상태로 정부는 실종자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20여대의 대형 굴착기와 100여대의 구조차량도 재난 현장에 도착해 있는 상황이다. 중국 정부는 이 지역에 3000만위안의 재난구호기금을 할당했다.


이번 산사태는 최근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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