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업계, 양파 농가 돕기 동참

하은수 저축은행중앙회 전무(가운데)가 24일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구매한 양파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노인복지관과 무료급식소에 기탁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하은수 저축은행중앙회 전무(가운데)가 24일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구매한 양파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노인복지관과 무료급식소에 기탁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저축은행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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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양파 산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범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했다.


24일 저축은행중앙회와 JT친애, IBK, The-k 등 11개 저축은행은 공동으로 8t 규모의 양파를 구매해 기부했다.

구매한 양파를 일에 쓰자는 업계 의견이 하나로 모여 중앙회는 양파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인근 노인복지관과 무료급식소에 기탁하고 저축은행은 고객사은품 증정 및 지역 복지센터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양파 농가를 위해 저축은행 업계가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저축은행이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돌보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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