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승강기 사고대비 민·관 합동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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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북구청 복지누리동에서 승강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대응 능력 향상과 이용객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승강기 사고대응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승강기 민·관 합동훈련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 갇힘 사고 및 고장 발생 시 이용객 안전 확보와 인명구조 등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북부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민?관이 참여해 주민과 함께 실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진행은 1층에서 2층으로 이동하던 승강기가 정전 발생 후 층간 멈춤 및 이용객 2명이 갇힌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사고발생, 구조요청, 현장출동, 구조, 긴급환자 이송, 승강기 운행복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북구는 훈련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주민 안전 교육, 민방위 교육 등 주민 대상 교육 시 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속적인 승강기 안전 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가 없도록 민·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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