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산업단지 내 민간자본 활용 R&D 센터 건립

공모대상용지 위치도 (제공=서울시)

공모대상용지 위치도 (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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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마곡산업단지 내 아직 매각되지 않은 부지를 민간자본을 활용해 강소·벤처·창업 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센터로 짓는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센터 건립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강소기업과 연구원들이 일할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을 조성하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발굴부터 육성까지 모든 지원 가능한 융복합 R&D 센터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다음달 16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30일 사업신청자를 접수한다. 시는 특히 대상부지를 마곡도시개발 사업 조성원가 수준으로 분양할 예정이다.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일정 기간 동안 업무 및 지원시설을 직접 임대하고 운영함으로써 업주 기업들 간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부동산개발업을 등록한 자이면서 마곡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서 허용하는 업종 외 부동산임대업, 부동산공급업 또는 부동산신탁업을 업무로 하고 있는 자여야 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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