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플리토,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 공모가는 상회

[특징주]플리토, 코스닥 상장 첫날 약세… 공모가는 상회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플리토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공모가는 웃돌고 있다.


17일 오전 9시33분 현재 플리토는 시초가(3만1600원) 대비 5.85%(1850원) 내린 2만9750원에 거래됐다.

앞서 플리토는 지난 1~2일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33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 희망밴드를 초과하는 2만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플리토는 국내 유일의 언어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사업 분야는 크게 ▲플랫폼을 통한 고품질 언어 빅데이터 구축 및 판매 ▲플랫폼 내 언어서비스 제공 두 가지로 요약된다.


회사는 플랫폼을 통해 173개국, 1030만명에 달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어, 스페인어, 일본어, 독일어, 베트남어 등 25가지 종류의 언어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플랫폼 내에서 언어데이터를 요청하는 사용자는 합리적 가격에 원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고, 언어데이터 공급 사용자는 금전적 보상과 타 언어 학습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플리토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데이터 수집 채널 다각화, 거래선 다변화, 글로벌 진출 등에 속도를 높여 고속 성장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