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서암기계, 독일·일본 공작기계 핵심부품 국산화해 역수출 부각 '강세'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가 공작기계 등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서암기계공업이 강세다. 서암기계공업은 산업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기어를 개발하고 있다. 기어는 기계의 정밀도를 유지, 동력 등을 전달하는 핵심부품이다. 업계 최고 정밀도, 저소음, 저진동으로 품질 우수성을 확보했다.


서암기계공업 은 16일 오전 10시5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9.58%(1400원) 오른 8550원에 거래됐다.

산업부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면 첨단소재, 전자, 통신 등 1112개 품목이 당장 피해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치제어 공작기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수치제어 공작기계는 기계가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지 확인해 오작동 시 정상 작동하도록 돕는 기기인데, 스마트공장 등 미래 제조업 분야의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공작기계 부품시장에 있어서 기어와 척&실린더, 커빅은 공작기계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다. 공작기계용 부품시장에 있어서 서암기계공업은 40여 년의 오랜 업력동안 쌓아온 우수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독일, 일본 등 기술 집약도가 높은 선진국 기업이 독점해왔던 고부가가치 산업의 일부를 국산화에 성공시켜 현재는 역수출을 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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