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세계 최대 규모 아트 경연대회 국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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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한국암웨이 미래재단이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 경연대회인 ‘아트프라이즈’를 국내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암웨이 미래재단은 강남구와 아트프라이즈 강남 조직위원회가 주관, 주최하는 아트프라이즈 강남을 공식 후원한다. 아트프라이즈 강남은 미국 미시건주 2대 도시인 그랜드래피즈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아트 경연대회인 아트프라이즈를 한국에 도입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진행돼왔으며 미국 이외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암웨이 미래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능 있는 국내 아티스트를 발굴해 세계 무대에 소개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 예술 향연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트프라이즈 조직위원회와 함께 행사를 주관, 주최하는 강남구와의 협약 또한 체결해 파트너십을 확장시켰다.


아트프라이즈 강남은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와 아트프라이즈 강남 쇼케이스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진행되는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는 이날 공모 공지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참가자들의 서류 접수를 받는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후 다음달 30일 전시 작품 발표에 이어 9월20일부터 10월4일까지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김장환 한국암웨이 미래재단 이사장은 “세계 최대 아트 경진대회인 아트프라이즈를 한국에 유치한 것에 매우 감격스럽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무료로 고품질의 문화 및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 문화·예술계 아티스트의 지원과 함께 지역 활성화까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재능있는 아티스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응모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 주관하는 강남구는 개최 장소인 논현동 가구거리 활성화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빛의 거리 및 테마 거리 조성이 핵심이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컨텐츠 구성으로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침체되어 있던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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