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옴부즈만위원회, 밤도깨비 야시장 자격 강화 등 상반기 감사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밤도깨비야시장 /강진형 기자aymsdream@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밤도깨비야시장 /강진형 기자aymsdream@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참여자의 자격을 확인해달라' 'A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과 관련해 직권감사가 필요하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상반기 감사 8건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민·주민이 청구한 감사 5건과 직권 감사 3건 등 총 8건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시 본청과 산하기관의 사무에 대한 시민 청구 감사가 3건, 자치구 주민 청구 감사가 2건, 민원조사나 공공사업 감시평가 중 적발된 사안에 대한 직권 감사가 3건이었다.

제기된 감사 요구는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 야시장 참여자의 자격 확인 외에도 민간위탁 종합성과평가, 혼합단지 공동주택 관리업자 선정 관련 등이다.


감사 결과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공주택지구의 단독주택용지를 법령이 정한 규모 이하의 필지로 쪼개는 것을 중단하도록 했다. 또 법령에서 벗어난 수의계약을 가능케 한 내부지침을 개선하도록 했다.


아울러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에 영세 상인만 참여할 수 있도록 국세청의 총 사업자 등록내역, 푸드트럭의 실제 소유와 운영 현황 등을 확인ㆍ심사하게 했다.

자세한 감사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