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호텔서 총격전…24명 사상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지역의 한 호텔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24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0분께 아프가니스탄 바드기스주의 상업지구 내 호텔에 자살폭탄 조끼를 입은 무장괴한 3명이 침입해 보안부대 요원들과 교전했다.

무장괴한 3명이 총기를 난사해 부안부대 요원 4명이 사망했고 민간인을 포함해 20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공격을 가한 무장괴한 3명은 모두 사살됐다.


총격전이 벌어진 이 상업지구는 정부청사 및 경찰 본부와 인접한 곳이다. 아프가니스탄 반군 조직 탈레반은 자신들이 이번 공격의 배후라고 주장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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