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20년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만리 생태숲 공원의 노후 시설물을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생활공원 공모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도시공원에 지역 주민을 위한 녹색 여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종 평가보고회 등을 거쳐 화순군을 포함한 7곳이 선정됐다.
수만리 생태숲 공원 정비사업(사업비 5억 원)은 목재 데크 등 기존의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산책로와 유휴 토지에 관목류와 초화류 등을 심을 계획이다.
정비사업을 마치면, 수만리 생태숲 공원 일대를 방문하는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경관자원과 우수한 접근성으로 매년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시행되는 공모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도록 새로운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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