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PC·스마트폰 보안 챙기는 ‘PC안심2.0’

PC·스마트폰 동시에 바이러스 치료, 개인정보보호
랜섬웨어 탐지해 차단, 가상화폐 채굴도 방지
전문가 원격 상담, 고연령 고객들도 안전하게 PC·스마트폰 이용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고연령층 PC,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악성코드, 가상화폐 채굴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KT가 간편하게 PC, 스마트폰 보안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 놓는다. KT는 12일 PC와 스마트폰의 보안,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PC안심2.0’ 서비스를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PC안심’은 바이러스 검사와 치료, 중요파일 암호화·자동백업, 개인정보보호, 피싱·파밍 이중차단 등 PC보안과 관련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인터넷 부가서비스다. 가입자 스마트폰 보안·관리를 위한 사진 안심보관, 외부 바이러스 차단 등 추가 기능과 함께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원격 제공한다.

랜셈웨어 탐지·차단, 가상화폐 불법 채굴 방지, 악성코드배포 사이트 차단 등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 환경 초기화 및 사용자 최적화 런처를 통해 인터넷 속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광고창도 제거해준다.


KT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기가인터넷 대비 10배 빠른 속도의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KT 10기가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자녀가 PC와 스마트폰에서 안전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해매체 자동 차단, 인터넷 이용시간 관리, 특정 프로그램 차단 등이 가능한 ‘가족안심 인터넷’을 출시했다.


김원경 KT 기가사업본부장(전무)은 “고연령 사용자도 자녀의 도움 없이도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 효도가 가능해 부모, 자녀 모두에게 높은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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