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민선 7기 1년 공약 및 지시사항 점검 보고회 개최

취임 1년 만에 공약사항 44.7% 이행률 달성

민선7기 1년 공약 및 지시사항 점검 보고회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완도군)

민선7기 1년 공약 및 지시사항 점검 보고회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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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완도군은 민선 7기 출범 1년을 맞아 지난 9일 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부서장, 담당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군수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약 및 지시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진 사업의 문제점 파악 및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약사항 점검 결과, 미래 완도 분야 9개 사업, 성장 완도 분야 21개 사업, 복지 완도 분야 21개 사업, 감동 완도 분야 9개 사업, 청정 완도 분야 10개 사업의 이행률이 44.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료된 공약으로는 ▲완도 드론훈련교육원 유치 ▲지역발전 상생협의회 구성·운영 ▲신지명사십리 블루플래그 국제 인증 ▲군민안전보험 확대 ▲해양환경 관리팀 운영 ▲수산물 소비촉진 해외시장 개척 ▲공공보건기관 65세 이상 어르신 진료비 경감 등이 있다.


아울러 ▲해양치유산업 연계형 체육인 교육센터 유치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및 세계유산 등재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건립사업 등 45건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또한, 이날 함께 점검한 지시사항은 총 64건의 지시사항 중 59건이 완료 또는 추진 중으로 92%의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주요 지시사항으로는 ▲해양치유산업과 연계한 관광 전략 방안 마련 ▲2020년 국고 건의 현안사업 신규 발굴 ▲장보고 대사 선양사업 일환인 세계인 장보고歌 공연 확대 방안 마련 ▲완도 수산물 안전성 입증을 위해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인 ASC 확대로 국내·외 시장 개척 ▲해양바이오산업 대비 해조류 산업 육성 ▲노인 우울증 예방 및 치료 방안 검토 등이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공약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시기를 잃지 않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고, 특히 “완도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해양치유산업을 통해 우리 군이 의료와 관광, 바이오산업이 융합된 ‘해양관광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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