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공항산업 신기술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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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5일 인천시 중구 공사 대강당에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9 공항산업 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 33개사를 비롯, 토목ㆍ건축ㆍ전력ㆍ교통 등 공항산업 주요 분야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업체들은 전시화에서 ▲로봇 시스템을 이용한 구조물 도장공법(신기술 제771호)▲근로자 위치 및 환경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신기술 제828호)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공사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공정경제 구현 및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공사는 이달 중 기존 공항연구소를 '공항산업기술연구원'으로 확대ㆍ개편, 연구개발 역량을 확대한다.


또 공사는 하반기 중엔 '인천공항 테크마켓 플랫폼'을 개설,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기술과 인천공항의 기술수요를 매칭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구본환 공사 사장은 "품질이 인증된 중소기업 제품과 기술을 적극 도입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들의 테스트베드이자 인큐베이터 역할을 충실히 함으로써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정경제 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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