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숲 속 문화행사’…행동전문가 토크콘서트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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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반려견과 함께 참여하는 숲 속 문화행사가 열린다. 특히 이 행사에선 반려견 행동전문가와의 토크콘서트도 열려, 평소 반려견의 행동에 가졌던 견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주어진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13일 오후 4시 경기도 양평 산음자연휴양림에서 ‘반려견과 함께 하는 숲 속 문화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 행사장에선 견주를 위한 에티켓 강의와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방법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돼 견주가 실생활에서 느끼는 궁금증과 어려움 등을 해소할 수 있게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견 행동전문가 정광일 소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반려견 사진 뽐내기 ▲배변 후 뿌리는 EM 용액 만들기 체험 등으로 채워진다.


앞서 휴양림관리소는 지난해 7월부터 산음자연휴양림(두메지구)과 경북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에서 견주가 반려견과 함께 입장할 수 있게 했다.

정영덕 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문화행사를 통해 견주가 반려견과 함께 휴양림을 즐기고 체험하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자연휴양림관리소는 시범운영기간 중 이용객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반려견 동반 자연휴양림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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