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15일 기흥점 채용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이케아 코리아는 오는 15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이케아 기흥점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케아 기흥점은 광명점과 고양점에 이은 국내 세 번째 이케아 매장이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연말 개점을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3층(9만1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5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며, 채용설명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판매, 물류, 이케아 푸드, 고객지원, 운영지원 등 채용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구직자들을 직접 만나 부서와 직무, 지원절차 등을 소개한다. 발표시간을 통해 이케아가 추구하는 기업문화, 인사정책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채용 직무는 풀타임 정규직과 주당 16, 20, 25, 28, 32시간 등 5가지 근무시간 선택이 가능한 시간제 정규직이다. 계약형태나 근무시간에 상관없이 동일한 기준에 따른 보수가 지급되며, 4대보험, 경력개발 기회 등을 포함한 복지 혜택이 동등하게 주어진다. 이케아는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은퇴자,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학생에게 탄력적 근로 형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입사 지원서는 이케아 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 25일까지 접수한다. 채용설명회 현장에서도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성동제 이케아 기흥점 인사 담당 매니저는 "사람을 중시하며 모든 직원을 인재로 여기는 이케아의 인사 정책에 따라 스펙보다는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다양한 배경의 인재들과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홈퍼니싱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흥이 넘치는 이케아 기흥점을 함께 만들어갈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