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하나카드, ‘길한통 체크카드’ 제휴 확대 추진

사진=하나카드 제공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하나카드가 중국 길림은행과 함께 개발한 ‘길·한·통(吉·韓·通) 체크카드’의 제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은련브랜드(UnionPay) 기반의 체크카드로 국내거주 조선동포, 한-중국간 왕래가 빈번한 사업가, 유학생, 여행객 등의 소비패턴을 정밀 분석해 기획된 글로벌 상품이다. 올해 1월30일 상품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5만여 명의 손님을 확보하는 등 카드업계에서 한·중간 글로벌 협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양 사는 이달부터 카드 발급 고객에게 중국 길림은행과 KEB하나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이용 시 수수료를 상호 면제해주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중국 길림은행 고객에게는 한국 내 주요 면세점·놀이공원 할인 혜택 제공, 하나카드 고객에게는 중국 내의 길림은행 가맹점에서 이용시 국제 브랜드 수수료 면제·우대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은 왼쪽부터 윤규섭 길림은행 부행장,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이사, 천위롱 길림은행 행장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