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무더위쉼터 내 냉방기 점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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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전남 보성군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무더위쉼터 411개소에 설치된 냉방기의 냉매 점검 및 청소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무더위쉼터는 고령자,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을 비롯한 폭염취약계층의 폭염피해 저감을 위한 휴식 시설이다.

군은 무더위쉼터 점검 조사결과 설치된 지 4년 이상 된 노후 냉방기의 냉매 충전 및 필터 청소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미추진 개소는 연차별로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폭염 특보 발효 시 마을방송 및 가두방송 등 무더위쉼터 홍보와 동시에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교육, 재난·안전사고 Zero화 사업 등 무더위쉼터 연계 프로그램으로 무더위쉼터 이용률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전기료 지원에만 그쳤던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에어컨 냉매 충전 및 청소 지원 등 보다 실용적인 방법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감동 행정을 펼쳐 여름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무더위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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