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일본서 3승 승전보"

어스몬다민컵 최종일 이븐파 '3타 차 대승', 안선주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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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신지애(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3승째를 수확했다.


30일 일본 지바현 카멜리아힐스골프장(파72ㆍ6622야드)에서 이어진 어스몬다민컵(총상금 2억엔) 최종일 이븐파를 작성해 3타 차 대승(15언더파 273타)을 일궈냈다. 지난 4월 스튜디오앨리스레이디스오픈과 후지산케이레이디스클래식에 이어 시즌 3승째이자 JLPGA투어 통산 24승째, 우승상금은 3600만엔(3억8600만원)이다. 상금랭킹 1위(8980만엔)를 탈환했다는 의미를 더했다.

신지애는 3타 차 선두로 출발해 강풍 속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5번홀(파4) 보기를 7번홀(파4) 버디로, 11번홀(파4) 보기를 17번홀(파4) 버디로 만회하는 등 스코어를 지키는데 집중했다. 미야자토 미카와 하라 에리카(이상 일본)가 공동 2위(12언더파 276타)다. 한국은 안선주(32)가 공동 5위(7언더파 281타)에 올랐고, 이민영(27)과 윤채영(32ㆍ이상 한화큐셀), 황아름(32)이 공동 9위(4언더파 284타)를 차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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