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위험물 운송·운반차 가두검사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이성연)는 27일 광주광역시 서구 2개 주요지점에서 위험물 운송·운반차에 대한 대대적인 가두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두검사는 이동탱크저장소 및 위험물 운반 차량의 위험물 안전관리법 준수 여부를 검사해 위험물의 운송·운반 시 생길 수 있는 화재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검사내용은 ▲이동탱크저장소 운송자격 여부 및 실무교육 이수 여부 ▲완공검사필증과 운송장 대조를 통한 품명 위반 여부 ▲지정수량 이상 운반차량에 대한 위험물 표지, 소화기 비치 여부 ▲위험물 운반 차량의 운반기준 준수 여부 확인 등이다.

지용주 소방민원담당은 “위험물은 특성상 화재 시 급격한 연소확대 등에 의해 대형화재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불시 가두검사 실시를 통해 대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