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멜론, 홍콩 66t 수출…동남아 시장 공략 ‘박차’

홍콩 수출길에 오르는 곡성멜론(사진=곡성군 제공)

홍콩 수출길에 오르는 곡성멜론(사진=곡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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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역 대표 소득 작목인 곡성멜론이 홍콩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홍콩으로 수출하는 곡성멜론은 농업회사법인 (주)곡성멜론에서 계약재배로 생산되고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사용해 선별한 최고 품질의 상품이다.

내달까지 컨테이너 10대 분량을 수출하는 곡성 멜론은 컨테이너 하나당 8kg들이 825상자가 실린다. 10회에 걸쳐 66t 정도 수출된다. 수출금액은 1억8000여만원에 달한다.


이번 홍콩시장 진출은 곡성 멜론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단과 (주)경남무역이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곡성군은 올해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장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곡성멜론은 2010년부터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해왔으며 지금까지 1000여t 30억원의 누적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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