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송중기-송혜교 이혼소식에 떠들썩…실검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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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중국도 한국 톱스타 부부 송중기-송혜교 이혼 소식에 떠들썩하다.


27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微博ㆍ중국판 트위터)에서는 오후 12시50분 현재 '송송 커플'의 이혼 소식이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 오르고 있다. '송혜교, 송중기 이혼' 해시태그는 조회수가 16억건을 넘었고 관련 댓글도 45만건을 넘어섰다.

'송혜교가 결혼반지를 끼지 않은 이유' '송중기가 과거 송혜교에게 했던 말' 등 '송송 커플' 관련 해시태그도 중국 누리꾼들의 만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누리꾼들은 "송송 커플의 이혼을 믿을 수 없다", "세상에 믿을 사랑은 없다", "이제 와 어쩔 수 없다. 각자의 행복을 빈다" 등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중국 언론들도 '송송 커플'의 이혼 관련 소식을 빠르게 보도하고 있다.

홍콩 SCMP는 송중기가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관련 뉴스는 아시아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고 전했다.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 등 중국 포털에서는 송중기와 송혜교 각각 소속사가 배포한 입장문 번역본이 올라오고 있다. 환구시보 인터넷판도 '송중기와 송혜교의 이혼! 이전의 소문(불화설)은 모두 헛소문이 아니었다' 등의 내용으로 이혼 이슈를 전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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