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도는 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반도체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연구소 및 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다. 도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20명을 선발해 총 100명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제1기 교육은 오는 8월7일부터 28일까지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반도체 장비운영, 설계, 측정분석에 관해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물리, 전기전자, 재료, 신소재 등 이공계열 전문학사 이상 취득(예정)자로 경기도민이거나, 경기도 소재 대학출신으로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도는 교육을 마친 사람들에게 수료증을 주고, 반도체 관련 도내 중소ㆍ중견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1기 교육은 다음 달 9일까지 한국나노기술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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