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 입사 1주년 기념 보행환경 개선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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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이 입사 1주년을 기념해 사업장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년 6월, 신입사원들의 입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신입사원들은 입사 1주년을 뜻 깊게 맞이하기 위해 지난 21일 '디스플레이 = 세상을 보는 눈'이라는 업(業)의 의미를 담아 지역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 날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은 아산시 주요 17개 읍·면·동을 28개 조로 나눠 총 200km 구간에 걸쳐 설치된 보행시설인 보도블록 및 점자블록, 볼라드(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의 실태를 점검하고 파손된 시설은 스마트폰의 맵시스템에 입력했다.


파손 위치가 표기된 맵은 아산시청에 정식으로 접수되어 향후 시각장애인들이 더욱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보수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각종 보행시설이 넓은 지역에 걸쳐 폭넓게 설치된 만큼 파손되었을 경우 제때 확인하여 보수하는데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한편, 이 날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들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사업장으로 복귀해 이동훈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과 입사 1주년을 축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였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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