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자전거, 제대로 선택하려면 KC인증부터"

알톤스포츠 산악자전거

알톤스포츠 산악자전거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전국 각지에서 자전거대회가 이어지면서 산악자전거(MTB)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강원도 원주에 국내 첫 산악자전거 파크가 문을 열고, 정선에는 MTB 마을이 조성되기도 했다.


23일 알톤스포츠에 따르면 산악자전거를 구매할 때는 '산악용 KC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산악용 인증(자율안전 확인 신고서)을 받은 프레임은 일반 자전거보다 검사 항목이 많다. 일부분은 약 20% 높은 강도로 검사하기 때문에 더 튼튼하고 견고하다.

모든 자전거에는 '자율안전확인신고필증번호'가 기재돼 있으며, 해당 번호를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검색 후 인증기관을 통해 산악용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프레임 사이즈와 소재도 살펴봐야 한다. 프레임 소재로는 내구성과 경량성을 고루 갖춘 알루미늄과 카본 소재가 주로 사용된다.


서스펜션 역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산악자전거는 기본적으로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있으며, 장착 위치에 따라 '하드테일'과 '풀서스펜션' 등으로 나뉜다. 하드테일은 앞바퀴 쪽에만 서스펜션이 장착된 것으로 험로는 물론 자전거도로 등 주행을 병행하기에 좋다.


내리막길 주행과 같이 역동적인 주행을 선호한다면 앞뒤 모두 서스펜션이 장착된 풀서스펜션이 적합하다. 서스펜션의 가동범위를 뜻하는 '트래블'의 길이도 확인해봐야 한다. 트래블 깊이에 따라 용도가 바뀌기 때문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산악자전거는 사용자의 선호도나 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알톤스포츠는 산악자전거 제품으로 탈레스 FS800, 샌드스톤, 라임스톤 등 산악용 인증을 받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안심하고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