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 태권도 여자중등부 ‘최강’ 입증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 대회 금 2개·은 2개 획득…단체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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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체육중학교(교장 임수준)의 여자중등부가 태권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광주체육중학교(교장 임수준) 지난 18~20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9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2개를 획득, 여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금메달 2개·은메달 2개·동메달 1개 획득에 이은 성과다.


광주체육중 여자중등부 라이트급 김가현(2학년) 선수는 지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우수선수상 수상, 2019아시아카뎃 대표선발 등 최근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중등부 라이트 헤비급 박시현(3학년) 선수도 올해 5·18민주화운동기념대회에서의 우승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안정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중등부 미들급 2학년 황은진 선수와 여자중등부 페더급 2학년 이선미 선수는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체육중학교 여중부 박새롬 지도자는 우수한 선수지도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인하 감독은 “구성원들이 고르게 메달을 획득하면서 서로 간의 긍정적인 경쟁효과로 인해 기량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서 향후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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