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래코드, 싱글맘 자립 지원…다양한 사회구성원과 동행

20일 동방사회복지회 본회에서 진행된 래코드-동방사회복지회의 미혼양육모와 가정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식에서 김진숙 회장(왼쪽)과 코오롱FnC의 한경애 전무(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일 동방사회복지회 본회에서 진행된 래코드-동방사회복지회의 미혼양육모와 가정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식에서 김진숙 회장(왼쪽)과 코오롱FnC의 한경애 전무(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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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래코드는 21일 싱글맘(미혼양육모) 자립을 위한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와 '미혼양육모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20일 동방사회복지회 본회에서 체결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 설립된 사회복지기관으로 입양이 의뢰된 아동들에게 입양 가정을 찾아주고 있다. 양육을 선택한 미혼양육모자립을 위한 취업 및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노인 대상으로 종합 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래코드는 이번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통해 미혼양육모의 자립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은 물론, 동방사회복지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래코드는 브랜드 런칭부터 사회적 약자와 함께 성장해왔다. 장애인과의 협업을 통해 재고 해체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새터민, 난민 등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진행했다.

실제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도 동방사회복지회와 협약을 통해 래코드 명동성당 나눔의 공간에서 한부모에게 업사이클링 공방 강사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과 맞닿아 있다.


래코드 총괄 한경애 코오롱FnC 전무는 "래코드는 다양한 키워드를 가지고 있다. 그 중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CSR 활동은 래코드를 지지하고 있는 한 축"이라며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의 모습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함께 한다는 의미 또한 지니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CSR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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