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유명인 쿠폰 제공 중단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국내 배달 앱 점유율 1위 업체 배달의민족이 연예인에게 제공했던 쿠폰 이벤트를 전면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사과문을 통해 "생각이 짧았다"며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쏜다 쿠폰'은 전면 중지하고 배민을 이용하는 분들께 혜택이 돌아가도록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혹시라도 특혜로 해석될 일은 없는지 모든 일을 다시 점검하기로 했다.


배달의민족은 이어 "섬세하고 사려 깊은 배민이 되겠다"며 "잘못도 하겠지만, 그때마다 꾸짖어주면 귀 기울여 듣겠다"고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