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권 서울시의원 "서울지하철 공공와이파이 설치 어떻게 되나?"

정 의원, 18일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상대 공공 와이파이 사업 진행 상황 물어...김 사장 "사업자가 계약이행 하지 못하고 있어 계약 해지했다"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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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sk텔레콤, kt · LG유플러스 등 3개 기간통신사업자가 지하철내 와이파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2017년 투자 사업으로 또 다른 와이파이 사업자를 선정했으나 사업 추진이 여의치 않자 지난달 계약 해지한 사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하철 와이파이 사업자 계약 해지 문제가 18일 열린 서울교통공사 업무 보고에서 질문이 이어졌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정지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은 이날 김태호 교통공사가 업무보고할 때 “공공와이파이 설치 사업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태호 교통공사 사장은 “계약해지 했다. 사업자가 계약이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답변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p&p플러스에 대한 계약 해지를 말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정지권 의원이 또 “앞으로 진행은 어떻게 할 예정이냐”고 재차 묻고 김태호 사장이 “현재 통신 3사와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현재는 상황이 많이 변했고 민원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지권 의원은 “공공와이파이 관련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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