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470곳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 구축

전남도청 전경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도가 도내 470곳 관광지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한다.

전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년 무료 와이파이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전남도는 지역 모든 관광지에 무료 와이파이 설치를 목표로 2017년부터 관광지 66곳을 시작으로 지난해 206곳을 완료했다. 올해까지 총 470곳의 관광지에 공공와이파이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비 3억원과 지방비 11억원, KT 부담 10억원 등 총 24억원을 들여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도내 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와 문화 공간에 와이파이 시설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소규모 여객항까지 와이파이를 확대키로 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