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필라델피아 졸업파티서 총격…1명 사망·7명 부상

[아시아경제 이정윤 수습기자] 1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한 고등학교 졸업파티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었다.


CNN방송·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30분께 필라델피아 사우스 70번가와 리드버드플레이스가가 만나는 지역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해 20대 4명이 총상을 입었다. 그 중 1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3명은 몸 여기저기에 총상을 입은 상태로 전해졌다.

리처드 로스 필라델피아 경찰국장은 "15~17세 청소년 4명도 다리에 총을 맞았다"면서 "총격 당시 파티장에는 60여명이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총격 용의자 1명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수사 상황에 따라 범행 용의자의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로스 국장은 얼마나 많은 용의자가 이번 사건에 연루돼 있는지와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정윤 수습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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