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궁중비책 인기에 신고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유아용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제로투세븐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로투세븐 은 올해 들어 75.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6.9% 올랐다. 최근 한달 사이 기관 투자가가 누적 순매수 50만주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 16일 장 중 한때 1만3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에도 전년 대비 125% 성장하는 등 궁중비책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면세점과 티몰 쇼핑몰에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월 홍콩 최대의 H&B 스토어인 사사에서 매출 1위 브랜드로 등극하며 제품력을 입증했다"며 "올 2분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특히 2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로 선케어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시즌"이라며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상승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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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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