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1학교 1고문 변호사제’ 251개교로 확대

109개 학교 추가…학교폭력 예방·교권보호·진로 특강 등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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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의 ‘1학교 1고문 변호사제’를 기존 142교에서 251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학교 1고문 변호사제’ 운영학교에는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1인이 고문변호사로 위촉된다.

고문변호사는 해당 학교장과 협의를 거쳐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관련 법률 지원과 선생님들을 위한 교권보호활동을 하고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진로 특강 등도 펼친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광주지방변호사회와 체결했다.


중학교와 특수학교에 한해 고문변호사제를 운영했으며 2017년 6월부터는 고문 변호사를 신청한 전체 학교인 103개교로 운영범위를 확대했다.

이후 지원 학교는 지속 증가해 이달 초 기준 142개교가 됐다. 교육청과 변호사회는 최근 합의를 통해 109개 학교를 확대해 현재는 총 251개 학교가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의 무료 법률 지원을 받게 됐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광주지방변호사회의 학교폭력예방 등을 위한 무료법률 지원 확대운영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다 같이 행복한 상생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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