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웨덴 '소셜벤처' 키운다…해외진출 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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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기술보증기금, 스웨덴 노르휀재단과 함께 '한ㆍ스웨덴 소셜벤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방문 기간 중 '포용적 성장을 위한 소셜벤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양국 간 성공사례 공유, 업무협약(MOU) 등이 진행됐다.

드론과 항공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밀지도 플랫폼 서비스 기업 '엔젤스윙', 글로벌 탄소 절감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비스 기업 '클라이머트뷰' 등 양국 소셜벤처들이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행사 중간에 문 대통령이 스웨덴 국왕과 함께 양국 소셜벤처들이 발표하는 현장을 방문해 직접 기업 사례발표를 청취했다. 또 소셜벤처들을 격려했다.


또 기보와 스웨덴 기업진흥원은 MOU 체결을 통해 양국 소셜벤처의 해외진출 지원, 정보공유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르휀재단은 임팩트 투자 기관이다. 투자 외에도 소셜벤처 보육공간을 조성하고 육성하는 등 액셀러레이터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스웨덴 기업진흥원은 현지 무역협회와 투자협회가 합병돼 설립됐다. 스웨덴 외무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스웨덴은 소셜벤처 등 기업과 사회 간 상생ㆍ공존에 있어 선도적인 국가"라며 "스웨덴의 경험이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국가 비전인 다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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