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뛴다]서식지 정화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S-OIL

▲ S-OIL은 사회공헌프로그램 중 하나로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을 지키는 환경지킴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에쓰오일 천년기념물 지킴이 봉사단이 멸종위기 보호종인 두루미 서식지 보호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OIL은 사회공헌프로그램 중 하나로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을 지키는 환경지킴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에쓰오일 천년기념물 지킴이 봉사단이 멸종위기 보호종인 두루미 서식지 보호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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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OIL은 임직원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공유가치로 '나눔실천'을 명시하고 사회환원에 힘쓰고 있다.


'햇살나눔 캠페인'은 S-OIL의 사회공헌활동 통합 프로그램으로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을 사회에 널리 나누고자 하는 S-OIL의 의지를 담고 있다. 영웅, 환경, 지역사회, 소외이웃 4대 지킴이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환경지킴이 활동은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에 대한 활발한 보호 활동이 핵심이다. 2008년 문화재청과 천연기념물 지킴이 협약을 맺고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보호종을 선정해 전문 단체의 보호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S-OIL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킴이단은 환경 및 생물 관련 전공학과에 재학중이거나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로 구성돼있다. 오는 7월 초 10번째 발대식을 가진 뒤 강원 영월, 화천, 철원 등지에서 2박3일간 캠프를 갖고 전문가 강연을 들은 뒤 서식지 보호와 생태 조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S-OIL은 매년 천연기념물 보호기금을 관련기관에 전달하고,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서식지 정화 봉사활동과 천연기념물의 문화적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는 교육을 하고있다.


S-OIL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지킴이 활동은 후손들에게 온전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이라며 "천연기념물 보호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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