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PS4로 플랫폼 확장

7월2일 사전 주문 시작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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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검은사막'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용 게임으로 출시된다. 사전 예약 주문은 7월2일부터 시작된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11일(현지시각) 미국 LA에 위치한 '리갈 시네마 LA 라이브 스타디움'에서 현지 게임 이용자, 파트너사, 인플루언서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투 디 어비스' 행사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행사는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정 대표는 "검은사막과 같은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콘솔과 모바일로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것을 해냈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펄어비스는 주요 게임 플랫폼에서 글로벌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과 혁신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검은사막 PS4 출시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론칭 ▲검은사막 스핀 오프 게임 '섀도우 아레나' 개발 등을 발표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PS4는 고화질의 그래픽과 PS4 플랫폼에 최적화된 이용자 인터페이스 등을 구현한 콘솔 게임이다. 김광삼 펄어비스 게임디자인 전략실장은 "검은사막 PS4는 펄어비스의 자체 엔진 기술력으로 개발한 오픈월드 MMORPG로 압도적인 그래픽과 게임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검은사막 IP 글로벌 확장은 검은사막 모바일에서도 이어진다. 한국과 대만, 일본에 이어 북미,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조용민 검은사막 모바일 총괄PD는 "검은사막 모바일은 올해 4분기 북미,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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