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인공지능 기상예보 보좌관 '알파웨더' 개발

알파웨더를 통한 기상예보생산 과정 (제공=기상청)

알파웨더를 통한 기상예보생산 과정 (제공=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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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기상청은 기상 빅데이터와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인공지능 기상예보 보좌관 '알파웨더'를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를 위해 국립기상과학원에 벤처형 조직을 신설하며 2027년까지 3단계 과정을 거쳐 개발할 예정이다.

1단계는 알파웨더가 예보관의 예보 생산 과정을 학습해 예보관이 기상특보, 기상정보를 신속하고 교화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개발된다. 2단계는 지역별 다양하고 특화된 기상 예보가 가능한 '우리 동네 스마트 파트너 알파웨더'가 개발될 예정이다. 3단계는 국민 개인별 맞춤형 '나만의 스마트 파트너 알파웨더'가 추구된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알파웨더의 개발이 기후변화로 인해 급변하는 날씨 상황에서 보다 나은 예보서비스 제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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