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범죄인 인도 법안 심의 반대" 다시 우산 든 홍콩 시민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12일 홍콩 시민 수만명이 '범죄인 인도 법안' 심의에 반대하며 도심으로 나와 대규모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홍콩 야당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법안 시위 반대 집회가 시작됐다. 홍콩 입법회와 정부청사 건물이 있는 애드머럴티 지역에 몰린 시위대 규모는 갈수록 늘어 수만명이 거리로 나온 상태다.


거리에 모인 시민들은 우산을 펴들고 나와 2014년 있었던 '우산혁명'을 연상케했다. 2014년 홍콩에서는 행정장관의 완전 직선제 등을 요구하며 79일간 홍콩 도심을 점거한 대규모 시위를 했었다.

홍콩 의회는 이날 오전 11시 범죄인 인도 법안 2차 심의 회의를 진행키로 했으나 일정을 연기했다. 추후 회의 일정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전달되지 않았으며 홍콩 입법회 의장이 향후 변경된 시간을 결정해 의원들에게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의 연기는 이날 홍콩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시위 규모가 커지자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과 친중파 의원들은 저지시위가 폭력 시위로 변질할 것이라면서 자제를 촉구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